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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독일] 경제 주간 동향 ('25.02.03.-07.)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5-02-10
조회수
18

(정보제공 : 주독일대사관)



독일 경제 주간 동향 ('25.02.03.-07.)



1. 독일 거시경제


① 2024년 독일의 수출액 1% 감소 (WiWo)


ㅇ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독일 수출은 또다시 감소하여 수출액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조 5,600억 유로에 그침(2023년: 1.2% 감소).


    - 수입도 두해 연속 감소하여 2024년 감소치는 2.8%로 1조 3,185 억유로에 달하며, 무역 흑자는 2,412억 유로


ㅇ 전문가들은 금번 결과가 국내 경기 약세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2025년이 시작된 현재도 독일 수출업체는 세계 경제회복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Ifo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산업수출기대지수는 1월 현재 1년 반만에 최저치로 하락함.


    - Ifo의 볼라베(Klaus Wohlrabe) 설문조사 책임자는 트럼프 신 행정부의 관세 위협이 분위기를 압박하고 있으며 중요한 미국시장으로의 수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하고, 중국의 공격적인 산업정책이 이미 독일의 수출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중국내 수요가 감소했다고 진단


② 1월 인플레이션율 2.3%로 하락 (Zeit)


ㅇ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의 1월 물가가는 예상과 달리 2.3% 상승하는데 그친바, 이는 식품가격의 상승세가 소폭 하락한 것에 기인함.


    - 1월 에너지 가격은 지닌해 동월 대비 1.6% 하락하였으며, 식품가격은 전월 대비 0.8% 상승한 반면, 서비스 가격은 12월 4.1%에 이어 1월에도 4% 상승함.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상승율은 2.9%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 2%를 크게 상회


2. 공급망/산업정책/EU


가. 자동차/배터리


① 포르쉐, 향후 다시 내연기관에 집중할 계획 (ntv)


ㅇ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포르쉐의 이사회는 영업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회사의 중단기 수익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조치를 결정했으며, 절감 및 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에도 수익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감수하겠다는 입장임.


    - 포르쉐는 전기 스포츠카 사업이 침체함에 따라 포르쉐 모델에 내연기관이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할 계획


    - 구조 조정도 계획 중이며, 자동차 개발 및 배터리 사업에 더 많은 지출을 모색하는 등 전반적으로 8억 유로를 감축할 계획


ㅇ 포르쉐는 한동안 매출이 390억-400억유로 규모로 정체할 것으로 예상(2023년: 405억 유로)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영업이익률이 10-12%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2023: 18%, 2024: 14%)함.


    - 2024년 운영수익은 55억-56억 유로로 예상(2023년 대비 25% 감소)


나. 산업정책/산업동향


① 독일 대미 무역 의존도, 트럼프 1기 정부 때보다 크게 증가 (Zeit)


ㅇ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월-11월간 독일의 대미 수출액은 약 1,500억 유로로 전체 독일 수출의 10% 이상을 차지하였고, 이는 2016년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대미 수출액(1,070억 유로)보다 크게 증가함.


    - 특히 기계,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의 대미 수출이 전체 수출의 약 13%를 차지했으며, 2023년 제약 수출의 약 1/4이 대미 수출이었는데, 이는 2008년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


    - 미국산 제품의 수입도 2016년 580억 유로에서 2024년 1월-11월 840억 유로로 크게 증가


ㅇ 독일경제연구소(IW)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과 EU 간 무역 분쟁을 일으킬 경우, 독일 경제는 총 1,800억 유로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함.


② 쿠키스 재무장관, 미국의 EU 관세 부과 움직임에 침착할 것을 강조 (FAZ)


ㅇ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미국이 EU에도 조만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위협한 것과 관련, 쿠키스 재무장관은 패닉 반응의 자제를 요청하고, 이를 끝이 아닌 협상의 시작으로 생각해야 하며, 연방정부는 건설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이에 걸맞는 신호를 미국 정부에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함.


    - 동 장관은 현재 독일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중요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중국이 점점 자립하고 독립적이 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언급


    - 쿠키스 장관은 미국과 FTA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기준이 있겠지만 제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중인 2013-2016년 기간 중 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이 추진되었으나 협상이 중단


    - 또한, 동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에너지 수출 확대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하면서 미국산 석유 및 가스를 수입하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독일은 향후에도 에너지 수입국으로 남을 것이므로 미국의 수소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촉구


ㅇ 한편, 금번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숄츠 총리는 물품과 상품의 세계적 교환은 우리 모두의 번영을 가능하게 한 큰 성공사례임이 입증되었으므로 우리는 여러 관셰 장벽으로 세계를 나누어서는 안 되며, 미래에도 이러한 상품과 서비스 교환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국의 징벌적 관세가 세계 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고함.


③ 보쉬, 2024년 영업이익 폭락 (Manager Magazin)


ㅇ 자동차 및 기계공학 산업의 어려운 경제상황이 독일 기술그룹인 보쉬에도 영향을 미쳐, 예비 수치에 따르면 2024년 영업이익은 1/3이 줄어든 32억 유로(2023년: 48억 유로), 매출은 1% 감소한 905억 유로에 그침.


    -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이자 광범위한 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인 보쉬는 거의 모든 사업 분야에서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유럽내 상황은 수요저조 및 투자와 매수 의지 약세로 크게 악화


ㅇ 하르퉁(Stefan Hartung) 보쉬 CEO는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현실을 피할 수 없었다고 언급함(보쉬는 원래 지난해 5-7%의 성장을 목표로 했으나 가을에 동 기대치를 하향 조정).


    - 2024년 말 현재 보쉬 그룹의 전 세계 직원수는 417,900명으로 전년보다 11,500명 감소했으며, 독일내 근로자 수는 4,400명이 줄어 129,800명


    - 보쉬는 2032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2,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며, 그 중 독일에서는 약 7,000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것이며, 추가적인 감축 프로그램 가능성도 시사


④ 독일 금융감독청, 테슬라 금융 자회사에 벌금 부과 (Handelsblatt)


ㅇ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은 뮌헨 소재 테슬라 파이낸셜 서비스(Tesla Financial Services)에 은행법 위반으로 총 11,000유로의 벌금 4건을 부과함.


    - 금융감독청은 유럽의 금융기관들은 경영진 변경 사항을 감독 당국에 보고해야 하며, 새롭게 임명되는 이사들은 직책을 맡기 전 승인받아야 하는데, 테슬라 파이낸셜 서비스가 경영진 퇴임 및 신규 경영진 임명을 적시에 보고하지 않아 총 네 건의 위반이 발생했다고 발표


3. 기후·에너지


① 노르트스트림2 재활용 가능성 제기 (Handelsblatt)


ㅇ 한델스블랏트지가 연방정부 및 산업계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핀란드에서 녹색 수소를 수입하기 위해 노르트스트림2 가스 파이프라인 일부 구간을 사용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며, 그 외 우크라이나 평화협정 이후 동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에서 천연가스를 수송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동 논쟁의 이유는 노르트스트림2사의 파산절차를 다루고 있는 스위스 축(Zug)주법원이 부실 노르트스트림2사의 매각 관련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 조만간 실시되는 독일 총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등을 이유로 5.9까지 집행유예를 허가했기 때문


    - 이로써 노르트스트림2의 소유주인 러시아 국영기업 가즈프롬이 당분간은 동 파이프라인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이는 연방정부 소유의 유니퍼(Uniper)를 포함한 5개의 투자사(OMV, Wintershall, Dea, Engie)에도 적용되지만, 해결책이 없는 경우 매각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


ㅇ 한편,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대변인은 독일 연방정부가 러시아는 물론 그 누구와도 동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으며, 노르트스트림2 프로젝트를 재개할 계획도 없다고 하면서 동 파이프라인 사용 가능성을 일축함.


ㅇ 노르트스트림2의 일부 구간을 수소 운송에 사용하는 가능성과 관련해 한동안 논의가 있었는바, 연방경제기후보호부 대변인은 독일과 핀란드는 독일과 다른 발트해 국가를 위한 수소 수입 회랑 건설을 추진하고, 특히 이 지역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발트해 회랑은 이미 EU 집행위로부터 공동관심프로젝트로 선정됨.


    - 스칸디나비아의 3개 회사 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CIP), Nordion Energi, Gasgrid Finland가 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랑 건설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 가스 대신 수소 운송이 가능한 노르트스트림2가 주목을 받는 중


② 지난해 독일 해상에 73개 신규 풍력터빈 건설 (WiWo)


ㅇ 독일 풍력에너지협회(BWE)에 따르면 2024년 독일 해상에 73개의 신규 풍력 터빈이 건설되었으며, 그 중 대부분은 북해에 건설됨.


    - 현재 공해에 9.2기가와트(북해: 7.4기가와트, 발트해: 1.8기가와트) 규모의 발전소 1,600개가 운영 중이며, 업계에 따르면 2028년부터 다시 확장사업이 활발해져 2031년까지 약 30기가와트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바, 이는 연방정부의 계획보다 1년이 늦어지는 것을 의미


    - BWE는 연방정부의 2030년까지의 확장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40기가와트 목표는 2035년보다 1년 조기 달성될 것으로 추정


ㅇ 동 협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168억 유로를 투자하는 등 업계는 낙관적이나 2045년까지 약 70기가와트를 설치해야 하는 연방정부의 목표 관련,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지 및 해상 이용 계획의 개선이 필요하며, 중국 터빈 제조업체와 관련 유럽 가치사슬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임.


③ 독일국민 대다수, 태양광과 풍력 사용에 긍정적 (Spiegel)


ㅇ 시장조사기관 Appinion(에너지 공급업체 Elevion Green 의뢰)이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독일의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61%는 태양열, 58% 풍력, 45% 수력를 꼽음.


ㅇ 재래식 에너지원 중에는 원자력을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꼽은 응답자는 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석유 및 석탄은 지지율이 한자리수에 불과함.


    - 원자력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남성은 43%, 여성은 23%가 지지


ㅇ 응답자 중 41%는 정부 보조금을 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사용해야 한다고 답하였으며, 18%는 에너지 저장에 대한 자금 지원, 18%는 핵융합과 같은 혁신기술을 지원해야 한다고 답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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